“이정후 지금 페이스 유지하면 (1억1300만달러)오버페이 아니다” 그래서 트레이드 가능하다…김하성 없는 애틀랜타행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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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가 지금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면, 이는 엄청난 오버페이가 아니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대한 트레이드설. 이번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 이정후와 애틀랜타가 연결된 것은 처음은 아니다. 애틀랜타는 최근 마이너계약으로 왕년의 MVP 앤드류 맥커친을 영입할 정도로 외야 보강이 필요하다.

MLB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는 24일 열린 애슬래틱스와 홈 경기 첫 타석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했다. 그는 홈으로 들어온 뒤 덕아웃에서 중계방송 카메라를 향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에게 응원을 보내는 박수 세리머니를 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간판스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복귀하면 숨통을 튼다. 그럴 경우 마우리시오 듀본이 본격적으로 전문 유격수로 뛸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31)의 입지는 더 좁아지겠지만. 그러나 복귀시점, 경기력 등을 보장할 순 없다. 어쨌든 대권에 도전하는 애틀랜타로선 외야 보강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팬사이디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할 수 있는 후보 4명을 꼽으면서 이정후를 언급했다. “이정후의 가격표는 트레이드를 통해 거액의 연봉을 떠안는 걸 좋아하지 않는 애틀랜타에 잠재적인 장애물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팬사이디드는 “이정후는 외야에서의 분명한 필요성을 언급하며 27세의 나이에 애틀랜타의 장기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이정후는 최소 2330만 달러의 연봉으로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팬사이디드는 “2027년 이후 옵트아웃 옵션이 있지만, 이 옵션을 선택하면 애틀랜타는 2028년과 2029년에 연간 2050만 달러에 계약할 수 있다. 이정후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면 이는 엄청난 초과 연봉이 아니다. 타율 .302에 .762 OPS, 116 OPS+”라고 했다.

결국 이정후가 지금 같은 활약을 이어가면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은 오버페이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실제 이정후가 전반기 중반부터 맹활약하자 오버페이라는 시선은 쏙 들어갔다. 시즌 초반 부진하자 스멀스멀 ‘먹튀론’이 흘러나오긴 했지만, 실력으로 날려버렸다. 당연히 트레이드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팬사이디드는 “이정후에 관한 특징은 간단하다. 좌타자로서 엘리트 수준의 컨택 능력을 제공한다. 13.0%의 휘핑률과 9.7%의 탈삼진률은 각각 96번째와 97번째 백분위수에 속한다. 볼넷을 얻지 않는다. 파워를 생성하지 않는다. 그리고 솔직히 주루와 수비는 다소 부족하다”라고 했다.

그러나 팬사이디드는 “이정후는 중견수와 코너에서 모두 경험이 있으며, 공을 투입해 출루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다. 자이언츠가 뎁스를 개편하면서 이정후의 계약을 까다롭게 여긴다면, 애틀랜타는 그 대가로 많은 기대 자본을 받지 못할 수 있다”라고 했다.

MLB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가 24일 열린 애슬래틱스와 홈 경기 2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치고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아직도 데드라인까지 시간이 있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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