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봤지! 손흥민 前 동료 美쳤다! 스페인 특급해결사로 변신→프랑스전 추가골 大폭발[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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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왼쪽)가 지난해 1월 24일 토트넘-호펜하임 경기에서 손흥민의 얼굴을 만지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포로(왼쪽)가 2024년 3월 11일 토트넘-애스턴 빌라 경기에서 손흥민과 골 뒤풀이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34·LAFC)과 한솥밥을 먹었던 페드로 포로(27)가 스페인 대표팀 특급해결사로 거듭났다. 프랑스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포로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프랑스와 준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을 사용한 스페인의 라이트백으로 섰다. 후반 39분 마르코스 요렌테와 교체될 때까지 8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안정된 수비를 구축하며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막강화력을 뽐낸 프랑스의 공격을 잘 막았다. 후반전 초반에는 공격에서 해결사로 변신했다. 공격에 가담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중앙으로 침투하며 다니 올모와 2 대 1 패스를 주고받았다.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가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프랑스 골망을 갈랐다. 스페인에 2-0 리드를 안겼다.

포로는 이번 대회 5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토너먼트 들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깜짝 득점으로 스페인 공격에 힘을 실었다. 오스트리아와 32강전에서 두 번째 골을 넣으면서 스페인의 3-0 대승을 견인했다. 프랑스와 준결승전에서도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며 포효했다. 토너먼트 승부에서 알토란 같은 두 골을 작렬하며 스페인의 결승 진출을 지원했다.

포로가 15일 프랑스와 경기 승리 후 포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지난해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 활약했다. 토트넘에서도 라이트백으로 뛰면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다. 안정된 수비에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공수에 걸쳐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EPL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주장이었던 손흥민을 따르며 토트넘 주전으로 뛰었다.

한편, 스페인은 프랑스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전반 22분 터진 미켈 오야르사발의 선제골과 후반 13분 포로의 추가골을 묶어 승전고를 울렸다.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6승 1무 무패 행진을 벌이며 16년 만의 월드컵 우승 기회를 잡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두 번째 우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20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스페인의 결승전 상대는 16일 정해진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벌일 준결승전 승자가 결승에서 스페인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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