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타니, 후반기 첫 상대 양키스전 정상 출전 DH 나온다 로버츠 감독 "선발 등판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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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해이가 지난 4일(한국시각) 열린 샌디에이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올스타전은 건너 뛰었지만 후반기 첫 경기는 나온다.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나오지 않는다.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오타니는 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마친 뒤 왼쪽 무릎에 찬 물을 빼는 시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올스타전 불참을 결정했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 오티나나 다저스 입장에서 모두 다행인 셈.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올스타전 당일 미국 현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타니는 뉴욕 양키스전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올스타전을 마친 뒤 오는 18일부터 양키스와 원정 3연전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타자가 아닌 투수 오타니에겐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선발 등판과 관련해 "양키스와 이번 3연전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8일(한국시각) 열린 콜로라도와 홈 경기 1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20호째이자 MLB 데뷔 후 개인 통산 300번째 홈런이 됐다. 오타니가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가 전반기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 경기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으로 당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고 승패를 기록하지 않은 '노디시전 게임'을 치렀다.

그는 11일 애리조나전에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이 예정됐지만 마운드 위로 오르지 않았고 카일 허트가 대체 선발투수로 나왔다. 오타니는 전반기 투수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5.2이닝을 소화했고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타자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335타수 98안타) 22홈런 5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2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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