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마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던 배우 유아인이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서 포착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복귀설이 다시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VIP 시사회가 개최됐다. 이정재, 이지아, 염정아, 혜리, 블랙핑크 로제, 지수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 가운데, 유아인도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아인은 검은색 셔츠에 모자를 쓴 채 조용히 등장했다. 주변을 살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지인을 발견하자 "오랜만"이라며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포토월에는 서지 않았지만, 영화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그의 옆에는 '파묘', '검은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 '뱀피르' 출연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만큼, 출연설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당시 투자배급사 NEW 측은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아인은 지난해 9월에도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한 차례 복귀설이 불거졌다. 연이어 감독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복귀설이 다시 힘을 얻는 분위기다.
앞서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미용 시술 목적의 수면 마취를 가장해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도 있다.
유아인은 지난해 9월 1심 재판에서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러나 올해 2월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 이에 유아인은 약 5개월간의 수감 생활 끝에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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