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스시크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11일(한국 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100안타를 돌파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 100안타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꾸준히 안타를 생산했다. 3월에 치른 5경기에서 4개의 안타를 마크했다.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경기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3월 28일(이하 현지 시각)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터뜨리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4월 중순부터 무섭게 몰아쳤다. 시즌 타율 3할을 넘기기도 했다. 4월에만 29개 안타를 보탰다. 5월 중반까지 조금 주춤거렸다. 컨디션이 떨어지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부상을 털고 돌아와 엄청난 안타 행진을 벌였다.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에서 15타수 11안타를 터뜨리며 3할 타율에 복귀했다. 5월에 26개 안타를 적어냈다.
6월 10일까지 안타 생산을 이어갔다. 18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3연전에서 14타수 8안타를 썼다. 시즌 최고 타율인 0.338를 찍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와 MLB 전체 타격 1위 싸움을 벌였다. 이후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으나, 6월에 33안타를 만들었다.

7월 10경기에 모두 출전해 8개 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이 0.309까지 떨어졌다. 그래도 꾸준히 안타를 만들고 있다. 10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건 두 번뿐이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100안타를 돌파했다. 전반기 100안타를 달성해냈다. 86경기 출전에 정확히 100안타를 생산했다.
MLB 전체 타격 6위에 올랐고, 최다안타 14위에 랭크됐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전반기 100안타 이상을 터뜨린 14명에 포함됐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90경기 95안타)도 해내지 못한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3루타(3개) 공동 10위, 2루타(21개)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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