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더 늘었다…KBO리그 역대 전반기 최다 관중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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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만원 관중들이 응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2026년 6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전광판에 매진을 알리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인기몰이와 흥행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전반기 최다 관중 기록을 다시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반기 424경기 종료 기준 총 763만3775명이 입장했다. 종전 전반기 최다 관중 기록인 지난해(2025년) 440경기 758만228명보다 7% 증가한 수치"라고 9일 밝혔다.

전반기 평균 관중은 1만8004명이다. 해당 수치도 지난해 1만7228명보다 많다. KBO리그는 9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엔 장맛비가 내렸고 남부지방은 폭염이 찾아왔지만 야구장에는 전반기 최종전을 맞이해 모두 7만3966명이 입장했다.

전반기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한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2만4000명이 입장해 매진됐다. 사직구장에서 치러진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전 2만3000명이 찾아 역시 매진됐다.

2026년 6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입장권이 다 팔렸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은 부산 경기의 관중 역시 2만3200명으로 매진을 기록했다. 우천으로 경기 중단과 재개가 반복된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전에도 1만2961명이,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만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경기에도 1만3805명이 찾았다.

우천으로 경기 개시 시간이 연기됐다가 4회말 시작과 함께 중단됐던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전이 열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도 많은 관중이 찾았지만 결국 우천 노게임이 돼 이날 관중 입장 공식 집계에선 제외됐다.

전반기 일정을 마친 KBO리그는 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이다. 전날(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퓨처스(2군) 올스타전도 치러진다. 올스타 휴식기는 10일부터 15일까지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16일부터 후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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