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윤찬 기자 LG유플러스가 2분기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 기반으로 기업 인프라 부문에서 성장을 이룰지 주목된다.
9일 이승웅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유플러스가 2분기 AIDC 매출이 1,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대폭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DC의 가동률 상승과 신규 DBO(설계, 구축, 운영) 사업이 성장을 이끌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 AIDC 매출이 1,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AIDC가 성장함에 따라 해당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기업 인프라 부문이 지난 1분기와 유사한 전년 동기 대비 6% 수준의 성장을 이룰 것이란 전망도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같은날 보고서에서 AIDC 성장 영향으로 기업인프라 부문은 6.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3,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하며 기저 효과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안정적인 유무선 매출 △AIDC 성장세 △인건비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 감소는 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LG유플러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3,0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가 유무선, AIDC 성장 기반으로 확보한 현금흐름으로 주주환원 확대를 기대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잉여 현금흐름을 감안해서 주주환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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