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가 37살일 때 다음 월드컵"...'ESPN'도 홍명보호에 혹평! '가장 충격적인 탈락' 2위 선정, 손흥민 나이까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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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달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배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글로벌 매체 'ESPN'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탈락을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규정했다.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탈락 국가들의 성적을 평가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결과를 조명했다.

매체는 "우루과이에 이어 조별리그에서 두 번째로 충격적인 탈락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 결과에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역전승을 거뒀으나, 이어진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한 뒤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1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 3위 국가 중 10위에 그치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패배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는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SPN'은 "황인범과 오현규의 골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개막전에서 체코를 꺾었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공에 0-1로 패하며 조별리그 3위 안에 들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탈락 여파로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의 차기 월드컵 출전 불확실성도 언급됐다. 매체는 "이로써 한국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은 37세가 되어서야 다음 월드컵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지난달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A조 3차전을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역시 북중미 월드컵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팀 중 하나로 한국을 뽑았다. 해당 매체는 "긴장과 실망으로 가득 찬 대회를 치른 한국이 이 목록의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팀은 순식간에 균형을 잃고 말았다. 멕시코에 이어, 더 놀랍게도 남아공에 연달아 패배하며 한국 대표팀의 운명은 결정됐고, 한국은 조별리그를 넘지 못했다. 튀르키예와 마찬가지로 한국도 대회 전 기대를 뛰어넘을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만큼, 이번 조기 탈락은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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