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안타' 달성 또 다음으로… 이정후 2G 연속 무안타 침묵 SF도 토론토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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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가 9일(한국시각) 열린 토론토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프란스시코는 이날 토론토에 0-10으로 크게 졌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올 시즌 개인 100안타에 2개 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배트에 좀처럼 힘이 실리지 못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이정후는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는데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전날(8일) 토론토전(4타수 무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08(318타수 98안타)까지 떨어졌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메이저리그(MLB) 전체 타율 1위를 두고 경쟁하던 이정후였기에 두 경기 연속 침묵이 심상찮다.

이정후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첫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투수 딜런 시즈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날 자신에게 마지막 타석이 된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시즈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날 시즈에 꽁꽁 묶였다.

MLB 토론토 딜런 시즈는 9일(한국시각)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8회까지 노히터 행진을 보이는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와 함께 타율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루이스 아라에스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이 0.324(346타수 112안타)로 떨어졌다.

시즈는 8이닝 동안 118구를 던지며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8회까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노히터로 막았다. 9회말에도 마운드 위로 올라갔는데 선두 타자 헬리오트 라모스가 중전 안타를 쳐 노히트 노런을 막았다.

라모스에 안타를 내준 뒤 시즈는 타일러 로저스에 마운드를 넘겼다. 토론토는 샌프란시스코에 10-0으로 이겼다. 토론토 타선은 1회초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을 상대로 5점을 내는 등 빅이닝을 만들며 시즈 어깨를 가볍게 했다.

시즈는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째(4패)를 달성했다. 반면 웹은 7이닝까지 마운드를 책임졌으나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째(5승)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를 당하면서 38승 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4위에 머물렀다. 토론토는 2연승으로 내달리며 44승 49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3위를 지켰다. 샌프란시코는 10일부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4연전이, 토론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3연전이 각각 예정돼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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