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화답했다…SSG 전의산 선제포에 두산 윤준호 투런포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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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윤준호가 2회말 2사 3루서 2점 홈런을 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SSG 전의산이 2회초 1사 후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경기 초반부터 화력 대결 양상이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주중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가졌다.

이날 기선제압은 원정 팀 SSG 차지가 됐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전의산이 아치를 쏘아올렸다.

전의산은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던진 4구째 직구(156㎞)를 받아쳤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4호)이 됐고 SSG는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두산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윤준호가 경기를 뒤집는 한 방을 쳤다. 이날 양의지를 대신해 선발 마스크를 쓰고 8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윤준호는 SSG 선발투수 전영준이 던진 5구째 직구(146㎞)에 배트를 돌렸다.

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전영준이 2회말 2사 3루서 두산 윤준호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당황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2회초 1사 후 SSG 전의산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허탈해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3호)이 됐다. 두산이 3-1로 역전했고 전영준은 후속 타자 강승호에 안타를 내준 뒤 두 번째 투수 박시후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SSG는 이날 불펜 데이를 진행 중인데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현장 취재진과 마난 자리에서 전영준의 투구수에 대해 "50구 내외로 보고 있다"며 "오늘은 쓸 수 있는 불펜 자원 모두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용준은 강판될 때까지 1.2이닝 동안 24구를 던졌다. 이 감독이 앞서 언급한 것보다 적은 투구다. 그는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3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SSG에 3-1로 앞서고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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