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꿈의 트레이드 후보.”
타락 스쿠발(30,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은 4월3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끝으로 팔꿈치의 유리체를 걷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나노 스코프’ 기술을 통해 팔꿈치를 정리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이어 메이저리그 실전으로 돌아오니 6월14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이었다.

이미 복귀하고 4경기에 나갔다. 성적은 살짝 흔들렸다. 4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4.03이었다. 그래도 피안타율 0.205, WHIP 0.85로 수준급이었다. 더 중요한 건 구속과 스피드다. 거의 본래대로 돌아왔다. 의학의 발전이자, 본인의 노력이다.
스쿠발의 구속 및 구위 회복이 중요한 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팀을 옮길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지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트레이드가 안 되는 게 이상하다. 올 시즌 11경기서 4승4패 평균자책점 3.15지만, 수술 여파를 정상참작 해야 한다.
ESPN은 지난 7일 스쿠발의 트레이드 확률을 무려 85%라고 봤다. 트레이드가 현실이 될 경우 리그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가장 잘 맞는 팀으로 “모든 컨텐더 구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실적으로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라고 했다. 결국 스쿠발을 영입하는 팀은 FA 계약까지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보유한 투수 최고대우(3억2500만달러)를 경신하길 바랄 것이다.
어쨌든 트레이드 걸림돌은 사라졌다. 이젠 디트로이트와 파트너들의 협상의 시간이다. ESPN은 “스쿠발은 시즌 중반 뼈를 깎는 수술에서 기록적인 시간에 복귀. 직구로 시속 99.9마일을 기록했기 때문에 그의 복귀에 대한 우려는 해결됐다. 그의 미래는 디트로이트가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에 달려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ESPN은 “자신들이 직접 파낸 구멍을 고려할 때, 스쿠발을 트레이드 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 최종 와일드카드를 놓고 6경기 동안의 적자를 넘어 다른 6개 팀에 뒤처져 있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투수로부터 모든 가치를 끌어낼 것이다. 그는 꿈의 트레이드 후보이자 포스트시즌에서 팀을 이끌 수 있는 에이스다. 스쿠발을 영입하는 팀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기쁘게도”라고 했다.

ESPN은 스쿠발을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여전히 사이영상을 연달아 수상한 선수다. 시속 95마일에서 98마일의 포심패스트볼과 리그 최고의 체인지업, 싱커, 슬라이더, 슬러브와 함께 평균 이상의 플러스를 기록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스쿠발의 커맨드 또한 플러스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어떻게 끝나느냐에 따라 하드웨어를 갖추고 선례를 남길 수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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