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437730)이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 관절 액추에이터의 전방위 풀 라인업을 공개하며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기술 경쟁력과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삼현은 8일 서울 여의도 Two IFC Hall에서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데이 2026'을 개최하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독자 브랜드 'AXLON™(Axis of AI Humanoid Motion)'의 실물과 시연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일회성 부품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 휴머노이드 완제품 제조사들의 다양한 기술적 니즈를 단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관절 액추에이터 풀 라인업(총 12종) 구축 성과를 알리는 무대였다.
또한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방산 및 로봇 자율제조(AX) 플랫폼으로 체질을 전면 개선하는 삼현의 중장기 미래 성장 전략을 대외에 공식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공개된 삼현의 'AXLON™' 브랜드는 약 30년에 걸쳐 축적한 모빌리티 구동 기술 자산(Heritage)과 정밀 제어 노하우를 기반으로 특허 14종의 출원·등록을 마치고 2만 시간 이상의 고내구성을 검증한 하드웨어 마스터피스다.
모터, 감속기, 제어기 등을 설계 단계부터 일체형으로 통합한 '3-in-1(X-in-1) 구조'를 적용해 소형·경량화는 물론, 높은 토크 밀도와 초저지연 정밀 제어 성능을 완벽히 구현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삼현은 로봇의 각 관절 부위별 요구 특성에 따라 완벽히 매칭되는 세분화된 시리즈별 핵심 스펙을 공개하며 독보적인 기술 확장성을 선보였다.
'AXLON-I' 시리즈(총 10종)는 로봇의 주요 회전 관절에 적용되는 표준 액추에이터다. 고객사의 요구 조건에 맞춰 고정밀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관절축에 적용되는 'IH 시리즈(하모닉, 5종)'와 사람과의 협응 및 유연한 기동을 위해 민감한 역구동성을 요구하는 관절축에 최적화된 'IP 시리즈(유성, 5종)'로 정교하게 세분화됐다.
'AXLON-O' 시리즈(1종)는 초고난도 구동 제어 기술인 QDD(Quasi Direct Drive) 방식이 적용된 모델로, 외부로부터 전달되는 강한 충격을 견뎌야 하는 로봇 플랫폼에 적용되어 역동적인 정밀 토크 제어를 수행한다.
'AXLON-L' 시리즈(1종)는 Inverted Roller Screw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직선형 액추에이터로, 고부하 환경에서도 압도적인 직선 구동 성능과 위치 정밀도를 제공해 휴머노이드 하체 등 강력한 토크와 고하중을 요구하는 로봇 관절의 필수 솔루션으로 꼽힌다.
삼현은 이처럼 상·하체 인체 구조적 특징을 완벽히 커버하는 'AXLON™' 12종 풀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탑티어 로봇 OEM 및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북미 공급망 진입을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이사는 "기대감과 비전만으로 움직이는 일반적인 로봇 스타트업들과 달리, 삼현은 실제 대량 양산이 가능한 인프라와 자본력을 갖춘 실체 있는 기업"이라며 "신축 2·3공장 중심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글로벌 자율제조(AX) 팩토리는 고객사의 수주를 즉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삼현만의 독점적 경쟁력"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 기술 시연회는 삼현이 보유한 정밀 구동 기술력과 로봇 사업 비전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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