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쏘니 전 동료의 실축! 스위스 승부차기 끝에 콜롬비아 제압, 72년 만에 8강 진출...메시의 아르헨티나와 격돌 [2026WC]

마이데일리
스위스가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는 스위스 선수들./게티이미지코리아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스위스와 콜롬비아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스위스 선수들이 승부차기 상황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위스가 승부차기 끝에 콜롬비아를 따돌리고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이후 7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에 진입했다.

스위스는 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스위스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그레고르 코벨, 데니스 자카리아, 니코 엘베디, 마누엘 아칸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레모 프로일러, 그라니트 자카, 파비안 리더, 아르돈 야샤리, 단 은도이, 브렐 엠볼로가 선발 출전했다.

콜롬비아는 4-4-1-1 전형으로 대응했다. 카밀로 바르가스, 다니엘 무뇨스, 다빈손 산체스, 존 루쿠미, 요한 모히카, 존 아리아스, 제퍼슨 레르마, 구스타보 푸에르타, 루이스 디아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루이스 수아레스가 나섰다.

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스위스와 콜롬비아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 선수들이 승부차기 상황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콜롬비아는 전반 21분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디아스의 패스를 연결받은 푸에르타가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시도한 감아차기 슈팅을 코벨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30분에는 스위스의 공격이 전개됐다. 리더가 수비수의 볼을 차단한 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바르가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스위스와 콜롬비아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 카밀로 바르가스 골키퍼(오른쪽)가 공을 막아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전이 0-0으로 마감된 이후 후반전은 소강상태가 지속됐다. 콜롬비아가 후반 15분 디아스의 유효슈팅을 기록한 상황을 제외하면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연장 전반 9분 콜롬비아는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도 퀸테로의 크로스를 루쿠미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연장 전반 11분 하민톤 캄파스의 중거리 슈팅은 코벨 골키퍼에게 막혔다.

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스위스와 콜롬비아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 루이스 디아스(오른쪽)와 스위스 니코 엘베디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콜롬비아는 연장 후반 10분에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스위스 수비수의 실수를 가로챈 캄파스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왼발 슈팅을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결국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승패가 갈렸다. 양 팀 모두 1번 키커가 성공한 가운데, 콜롬비아는 2번 키커 산체스가 실축했고, 스위스는 제키 암두니가 성공했다.

3번 키커도 희비가 엇갈렸다. 콜롬비아는 성공한 반면, 스위스는 아칸지가 하늘로 날렸다. 콜롬비아는 4번 키커 쿠초 에르난데스도 실축했고, 스위스는 4번 키커가 성공했다.

스위스가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 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다빈손 산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 키커는 두 명 모두 성공하며 스위스가 승리를 거뒀다. 스위스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이후 72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스위스는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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