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하트시그널4' 출신 김지영이 혼전임신과 둘째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김지영'에는 '연프 나온 지 3년 지난 사람은 어떻게 살까 |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영은 2년 3개월 만에 Q&A 시간을 가졌다. 그는 "2년 전이랑 다르게 확실히 제 삶이나 가치관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결혼 이야기 먼저 살짝 풀어보고 그 뒤에는 일이나 커리어, 가치관, 멘탈 이런 이야기를 하고 가벼운 질문으로 넘어가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달 출산을 앞둔 김지영인 만큼 임신, 출산 관련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특히 김지영은 지난 2월 6세 연상 사업가 윤수영과 혼전임신 상태로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지영은 임신 관련 질문에 먼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히며 "다낭성은 난자 배출이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나이가 만으로 30세인데 난소 나이가 24세가 나온다. 그런데 난소 나이가 어린 게 결코 좋은 게 아니다. 왜냐하면 내 난자가 나이만큼 배출되지 못한거다. 생리가 불규칙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20대 초중반부터 늘 치료 목적으로 경구피임약을 복용했다. 5, 6년 정도 복용하다가 휴약기를 두 달 정도 가졌다"며 "5, 6년간 먹던 약을 두 달 휴약하는 동안 포비(태명)가 찾아왔다. 운명처럼 찾아온 것 아니냐"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경구피임약을 계속 복용하던 여성이 바로 생식능력을 갖는 것도 어렵다고 들었다. 진짜 포비가 오고 싶었나 보다. 다낭성인 분들은 되게 공감하실 거다. 지금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원래 계획했던 2세 시기는 최소 2년 뒤였다. 결혼하고 신혼을 즐기고 아기를 가지면 될까 하는 정도의 생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김지영은 "이 시기에 한약을 먹었다. 수족냉증이 굉장히 심했다. 몸과 손발이 따뜻해지는 체질 개선 한약을 먹었는데, 효과가 너무 좋았던 게 아닌가 싶다. 그 한약이 진짜 보약이었나 보다"며 한의원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출산 계획도 전했다. 김지영은 "저는 강경 자연분만파"라며 "사람들이 무섭게 느끼는 분야가 다른 것 같다. 저는 제왕절개가 훨씬 무섭다. 개복 수술이 저에게는 훨씬 두렵게 다가온다. 차라리 자연분만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런데 또 모른다. 이건 아이가 결정하는 거라는 말도 있더라"고 여지를 뒀다.
임신 초기부터 만삭까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심경도 밝혔다. 김지영은 "컨디션에 문제가 없는 이상 일을 최대한 오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저는 일이 자아실현에 굉장히 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콘텐츠와 브이로그, 광고 촬영, '배성재의 텐' 등을 언급하며 "굉장히 큰 효용감을 준다. 제 임신 시절을 훨씬 즐겁게 만들어준 요소다. 또 하나는 책임감이기도 하다. 몸이 아프다면 쉬어야겠지만 다행히 건강했기 때문에 쭉 할 수 있었다"고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뱃속 아이의 이름에 대해서는 "정한 것 같다. 95% 이상의 확률"이라면서도 "포비의 노출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고민 중인 상태다. 이름 공개는 조금 더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둘째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무조건 낳아야겠다는 건 아니다. 오히려 포비가 생기고 나니 없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빠가 한 명 있는데 형제가 있는 게 너무 좋다.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는 핏줄이 있다는 게 든든하고 큰 힘이 된다. 포비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어렴풋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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