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열등감 냄새 프랑스까지 나" 국제결혼 유튜브 악플에 댓글 단 프랑스인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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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바게뜨' 유튜브 채널에 악성 댓글이 계속적으로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 유튜브 '김치와 바게뜨'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구독자 76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의 아내가 남편을 향한 악플에 날선 반응을 보였다.

최근 유튜브 '김치와 바게뜨'의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와 영상 댓글에 악플을 지속적으로 달았고 이를 보다 못한 아내 사라 씨는 한국인 같은 말솜씨로 일축에 나섰다.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어려운 시기 좀 지났다고 눈 가리고 귀 닫고 성장은 멈춰버리고 자존심만 주리시네요. 부정적인 댓글만 달리면 열폭 해 더 오버스럽고 유치하게 행동하네요. 국제 망신 좀 시키지 마세요"라는 등 악의적인 댓글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를 본 사라 씨는 "안녕하세요. 사라입니다. 우리 채널 보는 사람 90% 저 때문이라고 하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맞아요. 근데 90% 저 때문에 시청하시겠지만 90% 대한이(남편)가 만들어요. 열등감 때문에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부부 네가 잘했네 쟤가 잘했네 저울질 그만하고 님 인생이나 잘 사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김치와 바게뜨'의 사라 씨가 악플에 댓글을 남겼다. / 온라인 커뮤니티

또 "이런 댓글 쓰면 '우와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하면서 박수 칠 것 같나. 아니 그냥 역겹고 네 열등감 냄새 프랑스까지 나"라고 말했다.

사라 씨의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멋지다", "댓글 화끈하다", "시원함", "댓글 단 사람 실시간 표정 보고 싶네요", "불편하면 보질 말던가", "최근 댓글에 악플 엄청 많던데 걱정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치와 바게뜨는 한국인 남편 박대한과 프랑스인 아내 사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국제결혼, 한국 생활, 가족 에피소드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고 국가와 선수 이름 등을 잘못 표기하는 등의 실수가 반복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프랑스인이 운영하는 채널인 '김치와 바게뜨'를 찾아 악성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에 해당 유튜버는 "저희 부부 역시도 이번 올림픽에 관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그 실수에 대한 불만을 저희 채널, 제 아내에게 토로해도 달라질 건 없다. 제 아내는 정치인 혹은 올림픽 관계자가 아니다. 저로서는 불만 다 이해하지만 번지수 잘못 찾아 엄한 사람한테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제 아내를 욕하는 건 스스로 우리나라 욕 먹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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