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잠실 빅보이' 이재원(LG 트윈스)이 멀티 홈런 경기를 펼친 뒤 1군에 콜업됐다. 알고 보니 염경엽 감독이 '콜업'이란 당근을 던졌다.
LG는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문정빈(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다.
반가운 얼굴이 올라왔다. 이상영이 6일 말소됐고, 이재원과 이정용이 빈자리를 채웠다.
이재원이 32일 만에 1군에 콜업됐다. 타격 부진 끝에 지난달 4일을 마지막으로 2군에 내려갔다. 전날(6일)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5타수 3안타 2홈런 2득점 4타점으로 펄펄 날더니 1군에 올라온 것.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이 너무 오래 (2군에) 있으면 동기부여 안 되니까"라면서 "타격 코치와 소통하고 기본기를 채우는 과정들이 있었다. 체크도 할 겸 내일(8일) 선발로 나간다"고 전했다.
롯데전 2홈런을 언급하자 "올라오라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홈런을 친다"며 껄껄 웃더니 "동기부여가 엄청 중요하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재원을 2군에 내리기 전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한다고 했다. 염경엽 감독은 "훈련도 하면서 경기에 출장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훈련하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게임에서 결과가 안 나오는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 부분도 감안했다. 결국 올해 채워져야 마무리 훈련까지 여러 과정들을 거쳐야 결국 성장을 한다"고 밝혔다.

오지환이 5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한다. 오지환은 최근 10경기 22타수 무안타의 심각한 타격 부진을 겪었다. 염경엽 감독은 "이제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훈련을 엄청 많이 했다. 저녁에도 하고, 시합 끝나고도 했다. 타격 코치와 머리 싸매고 열심히 했으니 때문에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