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의료기관 구축을 위해 전담 조직 ‘AX 챔피언즈(AI Transformation Champions)’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AX 챔피언즈는 병원 접수, 상담, 시술, 후관리 등 진료 환경과 인사, 회계, 전산 등 운영 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역할을 맡는다.
초대 CAIO(최고 AI 책임자)는 365mc 최지현 실장이 맡았다. 365mc는 병원 진료 현장과 운영 조직 전반의 다양한 직군을 고려해 16명의 챔피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하진 365mc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정밀 의료 체계를 고도화해 더 안전한 의료와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며 “의료 및 업무 현장을 이해하는 구성원이 AI 도입 과정에 참여할 때 서비스 혁신도 함께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65mc는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AI 지방흡입 시스템(M.A.I.L System)’을 시작으로 AI 기반 의료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18년에는 AI 전담 부서 ‘호빗랩(HOBIT Lab)’을 신설하고, 23년간 축적한 14억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 향상과 트렌드 분석을 위한 AI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연구개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365mc는 지난해 경희대 의대 연구진과 ‘적정 지방 추출량 예측 알고리즘’을, 이화여대 연구진과 ‘수술 중 호흡저하 예측 모델’을 각각 개발했다. 두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임상 현장에서는 수술 후 멍과 붓기를 예측하는 ‘APPA’, 시술 결과를 예측하는 ‘LEPA’ 시스템 등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담, 후관리, 치료 계획 수립 과정에 AI를 접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지현 CAIO는 “365mc가 보유한 지방 치료 분야 데이터와 노하우에 AI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메디컬 그룹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기술과 현장을 잇는 역할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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