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가 동물용의약품 산업 생태계 확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산업화 기반 마련에 나섰다.

포항TP는 6일 동물용의약품 개발기업 노드큐어와 동물용의약품 산업화 거점 운영 활성화 및 제품 상용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경창 포항TP 원장과 박종환 노드큐어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협력 방향과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TP가 조성한 동물용의약품 산업화 인프라를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개발 단계부터 시제품 생산, GMP 기반 제조, 시장 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동물용의약품 산업화 거점시설의 공동 활용을 비롯해 연구개발 지원과 시생산 협력, GMP 공정 구축 및 인증 대응, 기술 교류와 산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노드큐어는 지난 2021년 설립된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으로 광주시에 본사와 연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활용한 대사 및 면역질환 치료제와 합성신약 기반 감염병 치료제, 이중표적 항체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 항암제 등 차세대 동물용의약품 개발을 추진하며 연구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포항TP가 운영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화 거점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조성됐다. 이 지역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이자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돼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TP는 향후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시험생산, 규제 대응, 전문인력 양성,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유망 바이오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송경창 원장은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과 함께 동물용의약품은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포항TP는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포항이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환 노드큐어 대표는 "우수한 동물용의약품 개발에는 연구 역량뿐 아니라 생산과 사업화를 뒷받침하는 인프라가 중요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연구지원기관과 바이오기업이 산업화 기반을 공유하며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양 기관의 협력이 본격화되면 포항의 바이오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동물용의약품 분야 신기술 개발과 기업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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