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KB금융그룹이 국내 로봇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휴머노이드 기술 인재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전폭 지원한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가 뜨거운 열기를 품고 마무리됐다.
국내 최초 실증형 경진대회...서울대 ‘ROBI’팀 대상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는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상용화 수준을 점검하고, 실제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의 경진대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국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기술 경쟁을 벌였다. 참가팀들은 실제 제조 공정을 재현한 환경에서 ▲부품 선별 ▲부품 운반 ▲순차 조립 ▲휠 장착·체결 등 고난도의 미션을 수행하며 휴머노이드의 정밀 작업 능력과 자율 제어 기술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서울대학교 ‘ROBI’팀이 차지했다. 김준오 ROBI팀장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혁신할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국가들과 주요 기업들은 제조 현장 적용을 위한 실증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KB금융은 국내 휴머노이드 기술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에 총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후원했다.
'로보컵(RoboCup) 2026 인천' 메인 후원사
한편 KB금융은 같은 장소에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AI·로봇 국제대회 ‘로보컵(RoboCup) 2026 인천’의 메인 후원사이기도 하다. 45개국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행사에서 KB금융은 브랜드 체험 부스를 통해 1600억원 규모의 ‘딥테크 스케일업 펀드’ 등 혁신 산업을 위한 생산적 금융 사례를 소개하고, 관람객을 위한 인터랙티브 AI 체험 공간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AI와 로보틱스 기술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미래 기술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 로봇 산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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