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안타 쳤는데...' 이정후 타격왕 경쟁 비상, 타율 0.315 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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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타격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타율은 또 하락했다. 타격왕 경쟁에 빨간불이 커졌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7에서 0.315로 내려갔다.

팀이 0-2로 끌려간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태너 고든의 4구째 94.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쳤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윌리 아다메스가 안타를 쳤고, 드류 길버트가 동점 투런포를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팀이 3-4로 쫓아간 4회초 무사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87.8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이번에도 내야 땅볼이었다.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역전에 성공했다. 케이시 슈미트와 데버스가 나란히 솔로포를 강동하며 5-4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정후가 2사에서 타석을 맞았다. 여전히 상대는 고든. 이정후는 3구째 88.5마일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또다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6-4로 달아난 7회초 1사 1, 2루에서 타점 기회를 맞은 이정후는 바뀐 투수 지미 허겟의 초구 78.4마일 스위퍼를 들어올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치고 말았다.

네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해내는데 성공했다. 팀이 6-7로 역전을 허용한 9회초 2사에서 조단 로마노의 2구째 84.1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대주자 조나 콕스와 교체됐다. 콕스는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동점 발판을 마련했으나 윌리 아다메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역전패로 마무리했다.

라파엘 데버스와 하이파이브하는 이정후(오른쪽)./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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