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홍명보 최악 아니야" 모리야스, 일본 대표팀 떠나나?...'대반전' 가능성 등장! 연임 고려에도 "갱신 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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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 축구대표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일본축구대표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히가시스포웹은’은 2일(이하 한국시각) “모리야스 감독이 일본 대표팀을 떠날 것 같다. 그의 작별인사를 보면 재계약을 택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조별리그를 치렀다. 하지만 대회 전부터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낙마했고 대회 중에는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도 다쳤다.

그럼에도 일본은 특유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강호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2-2로 비긴 뒤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했다. 스웨덴과의 최종전에서 1-1로 비기며 F조를 1승 2무 무패로 통과했다.

기세 좋게 토너먼트에 올랐으나 대진운이 따르지 않았다. 일본은 브라질과 격돌했고 사노 가이슈의 선제골까지 나오며 이변을 기대했지만 카세미루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탈락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입국 후 “억울하고 유감스럽다. 조금 휴식을 취한 뒤 대회를 돌아볼 생각”이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이 15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홍명보 감독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은 일본과 달리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고 홍 감독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켜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다.

모리야스 감독은 “홍 감독과는 사적으로 만나 대화도 하고 EAFF E-1(동아시안컵)에서 붙기도 했다. 라이벌이자 친구인데 역대 최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웠다. 모든 것은 결과론이다. 지금까지 과정이 모두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여러 관계자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칭찬을 하는 보도가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일본축구협회는 모리야스 감독과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일본 ‘교토통신’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일본 내부적으로 모리야스 감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연임을 제안할 계획이다.

일본 축구대표팀이 15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다만 모리야스 감독이 재계약을 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등장하면서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준비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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