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24세 내야수가 NL 신인상을 받는다고? 꿈 아니다…2루수 WAR 2위 “훌륭한 만능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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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웨더홀트가 4월 2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훌륭한 만능플레이어.”

‘한국계 내야수’ JJ 웨더홀트(2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CBS스포츠로부터 전반기 내셔널리그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웨더홀트는 실제로 올해 내셔널리그의 유력한 신인상 후보이자 2루수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후보다.

JJ 웨더홀트가 5월 1일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웨더홀트는 할머니가 한국인이다. 한국인의 피가 많이 흐르지 않지만, 어쨌든 한국계인 건 맞다. 단,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은 규정상 한국대표로 참가하지 못했다. 부모의 국적에 따라 국가를 선택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웨더홀트도 아쉬워했다는 후문.

2024년 1라운드 7순위로 입단한 특급 유망주답게,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올해 79경기서 309타수 80안타 타율 0.259 12홈런 34타점 49득점 9도루 출루율 0.357 장타율 0.401 OPS 0.758이다.

타격성적이 압도적인 건 아니다. 그러나 공수밸런스가 좋은 선수다. 팬그래프 기준 WAR 3.3으로 메이저리그 2루수 전체 2위다. 2루수 1위는 루이스 아라에즈(3.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메이저리그 전체로도 9위를 자랑한다.

CBS스포츠는 “WAR의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은 +2는 주전 선수, 5+는 올스타급, 8+는 MVP 후보로 간주된다. 웨더홀트는 79경기에서 3.3으로 뛰어나다. 그는 트리플 슬래시 라인의 세 부분 모두에서 평균 이상이며, 12개의 홈런과 9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루수에서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발휘하는 훌륭한 만능 선수로서 WAR 수치가 좋다”라고 했다.

웨더홀트는 조정득점생산력도 117로 리그 63위, 2루수 6위다. OAA는 15로 리그 전체 3위, 2루수 1위다. DRS도 13으로 리그 6위, 2루수 1위다. 결론을 내리면 2루 수비력만큼은 이미 메이저리그 톱클래스다.

JJ 웨더홀트가 5월 1일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인은 물론, 한국계 선수도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상을 받거나 개인타이틀을 따낸 적이 없다. 그래서 웨더홀트의 도전이 눈에 띄는 것도 사실이다. 웨더홀트가 데뷔하자마자 강력한 임팩트를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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