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AI 인프라 전문기업 에스넷(038680)이 AI데이터센터(AIDC) 데모센터 구축에 참여해 데이터센터 설비 운영을 위한 산업용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AI 데이터센터는 GPU 기반 고성능 연산 확산되면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버뿐 아니라 전력, 냉각, 빌딩 설비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설비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력관리(EPMS), 냉각설비(CPS), 빌딩제어(BMS) 등 개별 시스템의 데이터를 통합 모니터링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데모센터는 데이터센터 자동제어 컨트롤시스템 선도기업인 어니언소프트웨어가 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 데모센터로, 주요 설비 운영 환경을 구현하고 기술을 시연하는 공간이다.
에스넷은 그 동안 분산되어 있던 전력관리(EPMS), 냉각(CPS), 빌딩제어(BMS) 등 핵심 설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산업용 네트워크 인프라 의 설계와 구현을 맡았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설비 간 통신을 연계함으로써, 운영 데이터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완성했다.
이를 위해 시스코(Cisco)의 산업용 스위치를 기반으로 설비 간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구축하고, DCIM 환경에서 전력·냉각·빌딩 설비 전반을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스코 사이버 비전(Cisco Cyber Vision)'을 함께 적용해 설비 자산과 통신 현황에 대한 가시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핵심 기술인 국제 표준 'IEC 61850' 기반 전력 통신 아키텍처를 적용해 전력 설비와 IT 네트워크를 하나의 통합 인프라로 연계함으로써, AI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했다.
전력 인프라 영역은 전력 설비와 통신 시스템에 대한 전문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분야로, 일반적인 네트워크 구축 사업자와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문 노하우가 요구되는 분야다.
에스넷은 정유·에너지·제조 산업에서 축적한 디지털 변전 및 산업 인프라 구축 경험에서 쌓은 역량을 AI 데이터센터 분야로 확장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전력·냉각·빌딩 설비와 IT 인프라를 연계하는 통합 운영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DCIM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에스넷이 데이터센터 구축 전문기업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동찬 에스넷 AIoT사업부 상무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단순 서버 구축을 넘어 전력, 냉각,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경쟁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에스넷시스템은 그동안 축적한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 및 OT 기반 AI 인프라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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