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선수단의 3연패 탈출 의지가 강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냈다.
KT는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7-4 승리를 가져오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날 0-7로 뒤졌지만 4회초 우천 노게임 행운이 따랐던 KT는 이날 승리와 함께 2위 삼성 라이온즈와 게임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선발로 나선 소형준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기모토 코우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우규민 0이닝 1피안타 1실점-전용주 ⅔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마무리 박영현이 8회말 2아웃부터 올라와 1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3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라며 "선발 소형준이 좋은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자기 역할을 다했다. 박영현도 중요한 순간 잘 마무리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타선은 9회초 2아웃에 힘을 냈다. 류현인의 2루타를 시작으로 김민혁의 결승타, 김현수의 안타에 이어 장진혁의 1타점-샘 힐리어드의 2타점 쐐기타로 9회에만 4점을 가져왔다. 이날 힐리어드 2안타 4타점, 김현수 2안타 1타점 2득점, 김민혁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5회초 김현수 동점 타점과 힐리어드 역전 2타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라며 "이후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류현인의 2루타와 김민혁 결승 타점에 이어 장진혁과 힐리어드가 추가 3타점을 합작하는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선수들 수고 많았고, 원정 경기에 오셔서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KT는 2일 선발로 오원석을 예고했다. 한화는 왕옌청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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