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민선 9기 출범···"멈춤 없는 도약, 경산 가치 두 배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조현일 경산시장이 1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취임선서를 하는 것으로 민선 9기 제11대 경산시장으로서의 첫 공식 임기를 소탈하게 시작했다.


조 시장은 이날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책임감과 겸허한 마음으로 28만 경산시민 앞에 섰다"며, "지난 민선 8기 4년 동안 다져온 경산 발전의 토대를 바탕으로, 민선 9기에는 경제·산업·교육·문화·복지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을 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지나온 4년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대형쇼핑몰 유치 성공 등의 성과를 돌이켜본 조 시장은 "여기서 만족할 수 없다. 경산 시정을 다시 한번 바로 세우고 위대한 도약을 이뤄내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을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민선 9기 경산의 미래 비전으로 가장 먼저 '경제 영토 확장'을 꼽았다. 경산5일반산업단지에 로봇 분야 앵커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당유니콘파크를 중심으로 벤처기업과 투자자가 몰리는 첨단벤처도시를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시의 지도를 바꿀 '교통 혁명'도 예고했다. 조 시장은 "물류 시간 단축이 곧 지역 산업의 경쟁력"이라며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와촌~남천 간 종축 고속화도로 조속 완공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및 새로운 연장선 추진 등을 통해 시민의 집 앞까지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교육과 보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 계획도 포함됐다. 365일 24시간 중단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안심 보육 시스템'을 완성하고, 공공 실내 놀이터 및 장난감 도서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등하교 버스 운행 추진, 경산도서관 및 청소년수련관 조속 건립 등을 통해 "누구에게도 배움이 장벽이 되지 않는 경산 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치에 성공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과 연계한 '경산특화 체류형 관광 모델' 개발도 본격화된다. 

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을 세심히 챙기는 한편, 해묵은 과제인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국립현대미술관 분원형 수장고 유치,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통해 품격 있는 낙원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충,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인력난과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스마트 부자농촌'을 만들고, 재난 앞에서는 초기부터 최고 수위로 대응하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조현일 시장은 1300여 공직자들에게 "모두가 시장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시민의 편에서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시민들을 향해 "지도 밖으로 탐험하려는 용기 없이는 지평선을 넓힐 수 없다.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도약과 발전의 한계에 도전하겠다"고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실용주의 행정을 앞세우며 민선 9기의 닻을 올린 조현일 호(號)가 튼튼한 경제 기반과 촘촘한 복지망을 바탕으로 28만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글로벌 선도 도시 경산'의 밝은 미래를 성공적으로 열어갈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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