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미러'는 6월 30일(한국시각) "래시포드가 맨유와 선수 대리인 간의 건설적인 논의를 거친 후, 맨유에서의 커리어를 구제할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그는 2016년 2월 맨유 1군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이후 꾸준하게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통산 426경기에 출전해 138골 79도움을 마크했다.
하지만 그의 맨유 생활은 2024년 11월 후벵 아모림 감독(현 AC 밀란 감독)이 부임한 뒤 꼬이기 시작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훈련 태도에 만족하지 않았고 그를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결국, 래시포드는 2025년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뒤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생애 첫 이적이었다. 17경기 4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맨유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아모림 감독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고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 한 시즌 동안 임대 이적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49경기에 출전해 14골 1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2600만 파운드(약 540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할 생각은 없었다. 더 싼 가격에 데려오고 싶었다. 하지만 맨유의 생각은 완강했다.

현재 래시포드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인데, 맨유 잔류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
'미러'는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해 "양측의 논의를 통해 그의 프리시즌 복귀를 위한 토대가 마련되면서 이제는 래시포드가 이적 시장 마감 이후에도 맨유에 잔류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라며 "그리고 현재 모든 관계자가 래시포드의 팀 재합류 가능성을 모색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적에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미러'는 "그러한 결과가 절대 확실한 것은 아니며, 이적 시장 후반기에 들어오는 제안이 상황을 다시 바꿀 수도 있지만, 맨유는 현재 래시포드가 빌라와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데 이어 세 번째 임대 생활을 보내는 것은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라며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시간을 연장하고 싶어 했으나,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협상을 시작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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