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올 초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일으킨 '운명전쟁49'가 새 시즌을 내놓는다.
1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디즈니+ '운명전쟁49'가 시즌2 제작을 결정,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진은 우선 스핀오프를 내놓고 시즌2 제작을 곧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첫 시즌 연출을 맡은 황교진 PD가 최근 JTBC를 퇴사해 새로운 곳에서 '운명전쟁49'를 제작한다.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이다. 지난 2월 공개 이후 디즈니+ 월간활성이용자수는 전월 대비 28.12% 상승, 89만 명이 새로 유입되는 등 화제를 불러모았다.
단 논란도 있었다. 2004년 강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의 사인을 맞히는 미션이 등장, 이 과정에서 "제복 입은 분이 칼빵이다. 너무 직접적이죠?"라고 말했다. 이후 경찰관 노조 대안 조직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는 '범인 검거 중 순직한 공무원의 희생을 '칼빵'이라는 저속한 은어로 비하하고 이를 유희의 소재로 삼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몰상식한 행태에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의 사인을 추리하는 미션이 등장해 고인 모독 논란이 있었다. 제작진은 '유족에게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구성을 안내하고 초상 사용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고 해명했으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죽음은 추리의 대상이나 오락적 소비의 도구가 될 수 없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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