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웰터급 전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44·미국)가 코너 맥그리그와 맥스 할로웨이의 경기를 전망했다. 할로웨이 쪽으로 손을 올렸다. 맥그리거가 할로웨이를 꺾기 위한 조언도 남겼다.
우들리는 6월 30일(이하 한국 시각) 'Betpack'과 인터뷰에서 할로웨이-맥그리거 경기에 대해서 예측했다. 먼저 "할로웨이가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맥그리거를 응원하는 건 아니지만, 만약 제가 맥그리거의 코너에서 경기 준비 과정에 관여했다면 젊고 패기 넘치고 패기 있는 선수들과 훈련하게 했을 것이다. 맥그리거가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언급했던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맥그리거가 전진해서 할로웨이를 심리적으로 흔들고 몇 차례 펀치를 적중한다면 승산이 있다"며 "그러나 할로웨이는 만만치 않다. 할로웨이는 강인하고, 그런 싸움(난타전)을 즐긴다. 체력도 좋고, 기술도 훌륭하다"며 할로웨이가 오랜 공백기를 가진 맥그리거보다 기량 면에서 앞선다고 짚었다.
맥그리거와 할로웨이는 12일 미국 네다바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329에 선다.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웰터급 체중에 맞춰 경기를 벌인다.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22승 6패, UFC 성적 10승 4패를 기록 중이다. 할로웨이는 MMA 전적 27승 9패, UFC 성적 23승 9패를 마크하고 있다.

2013년 8월 맞대결을 벌인 적이 있다. 당시 맥그리거가 판정승을 올렸다. 약 13년 만에 재대결을 가진다. 맥그리거는 201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진 이후 UFC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다. 약 5년 만에 UFC 복귀전을 치른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에서 라이트급으로 월장해 활약하고 있다. BMF(상남자)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숱한 명승부를 만들며 UFC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한편, 우들리는 스트라이크포스를 거쳐 UFC에 진출했고, 2014년 8월 김동현을 KO로 꺾는 등 승승장구했다. 2016년 7월 UFC 201에서 로비 아울러를 꺾고 UFC 웰터급 11대 챔피언에 올랐다. UFC 웰터급 타이틀 방어를 4차례 이뤘다. 2018년 12월 UFC 235에서 카마루 우스만에 지면서 판정패하며 타이틀을 잃었다. 이후 길버트 번즈, 콜비 코빙턴, 비센테 루케에게도 져 4연패 늪에 빠지며 UFC에서 방출됐다. MMA 전적 27전 19승 7패 1무를 적어냈고, UFC 무대를 떠난 후 프로복싱 경기를 치러 3전 전패를 기록했다. 제이크 폴에게 두 번 졌고, UFC 미들급 전 챔피언 앤더슨 실바에게도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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