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39승38패2무가 됐다. 반면 롯데는 33승42패2무를 마크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류승민(우익수)-박준순(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안재석(3루수)-박찬호(유격수)-박지훈(1루수)-이유찬(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최민석.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노진혁(1루수)-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나승엽(지명타자)-박건우(포수)의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
두산은 2회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민석이 2루타를 쳐 기회를 만들었다. 안재석의 내야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그리고 박찬호가 적시타를 쳐 1-0으로 앞서나갔다.
6회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1사 후 박준순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다. 김민석이 중전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뽑았다.
그리고 박찬호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박세웅의 6구째 127km 스위퍼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4호. 점수는 5-0이 됐다.
두산은 8회 위기를 맞았다. 김택연이 올라와 안타와 볼넷을 내줬다. 1사 후 한동희를 3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안재석이 포구하지 못하면서 만루가 됐다. 김택연은 윤동희를 삼진, 고승민을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선발 최민석은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 6월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의 원맨쇼였다.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쓸어담으며 활약했다. 두산 이적 후 최다 타점 경기다. 김민석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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