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해외마저 홀린 '소간지' 귀환…시청률도, 화제성도 1위 대박났다 [MD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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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소간지'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증명 중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첫회 9.5%로 출발한 '김부장'은 2회에서 15.7% 를 기록하며 단숨에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종전 1위 MBC '21세기 대군부인' 13.8%)라는 성적을 냈다.

'김부장'은 넷플릭스 공개 직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맨 끝줄 소년'을 제치고 정상에 안착한 데 이어, 공개 2회 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톱10 진입 국가 역시 90개국에 달하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소지섭 소셜미디어

흥행 중심에는 타이틀롤을 맡은 소지섭이 있다.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가 사라진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은 묵직한 액션과 부성애를 동시에 보여주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특히 2회에서는 사라진 줄 알았던 딸 민지(서수민)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본격적인 추격의 서막을 알렸다. 딸의 생존을 확인한 김부장이 과거의 얼굴을 되찾아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사실 '김부장'은 방송 전부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소지섭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일부에서는 "너무 잘생긴 김부장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여기에 소지섭이 앞서 영화 '회사원',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등에서 강렬한 장르물 이미지와 겹쳐 보인다는 시선도 있었다. 이들은 "두 작품 사이 어딘가"라는 우려를 내비쳤다.

하지만 소지섭은 2회 만에 이러한 우려를 잠재웠다. 말수 적은 가장의 무게감, 딸을 향한 절박한 부성애 그리고 몸으로 밀어붙이는 액션을 오가며 김부장이라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완성해가고 있다.

이에 '김부장'은 TV-OTT 종합 화제성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소지섭 역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최현욱과 최민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두각을 드러냈다. 시청률과 화제성 글로벌 반응까지 모두 잡으며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 SBS '김부장'

주변 인물과의 호흡도 빛을 발휘하는 중이다. 윤경호, 최대훈 등 베테랑 배우들과 소지섭은 서로의 서사를 받쳐주고 있다. 따라서 소지섭 원톱 액션물에 머무르지 않고, 인물 간 관계까지 살아나며 극의 확정성을 키웠다.

이제 관심은 3회 이우로 쏠린다. 딸 민지의 생존이 확인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 만큼 '김부장'이 초반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소지섭은 액션과 부성애로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국내 시청률을 넘어 해외 반응까지 끌어낸 '소간지'의 귀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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