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고 싶어해" 벤자민 정규직 전환 초읽기, 새 외인 타자 전반기 합류 어렵다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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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투수 벤자민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과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과 이별한 가운데 플렉센 대신 웨스 벤자민과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대체 외국인 타자는 곧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두산은 지난 29일 "KBO에 플렉센과 카메론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플렉센은 단 2경기만 던지고 부상으로 이탈했다.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통증이 재발하면서 재활이 길어졌다. 미국으로 간 플렉센은 다시 검진을 받은 결과 수술 소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두산은 플렉센과 결별을 택했다.

그래도 대체 카드가 있다. 플렉센 부상 대체 선수로 데려온 벤자민이다. 올 시즌 12경기 4승 6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 중이다. 6주 단기 알바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김원형 감독은 "벤자민은 내일(7월 1일) 예정대로 선발 등판한다. 원래 계약대로라면 7월 1일까지라 내일 등판이 마지막이게 된다"며 "구단과 잘 이야기하고 있다. 벤자민도 한국에 남고 싶어 한다. 일단은 모레가 되면 정확하게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문제는 외국인 타자다. 카메론은 75경기 출전해 타율 0.287 9홈런 43타점을 마크했다. 김민석과 류승민의 활약이 좋으면서 상대적으로 카메론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또 1루와 3루가 가능한 선수가 필요했기에 카메론과 이별을 택했다. 카메론은 김 감독과 면담을 요청하며 반등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아쉽게 한국을 떠나게 됐다.

김 감독은 "카메론 대체 선수는 올스타 이후 게임을 할 수 있게 구단이 준비를 한다고 했다"면서 "전반기 합류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두산 김원형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두산 카메론이 6회말 1사 1.2루서 대타로 나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된 뒤 허탈해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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