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뜻밖의 잠깐의 휴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9연전을 진행하고 있다. 어슬레틱스와의 3연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3연전 모두 2승1패, 위닝시리즈를 챙기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30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에 들어갔다.

이후 내달 3일 하루 쉬고 4일부터 13일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연전, 콜로라도와 다시 4연전을 갖고 전반기를 마친다. 즉, 샌프란시스코는 올스타브레이크 이전까지 내달 3일 딱 하루 쉰다.
때문에 토니 비텔로 감독은 이정후를 30일 애리조나와의 첫 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정후는 3-5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서 신인 빅터 베리코토 대신 타석에 들어서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제 시즌 타율 0.321.
이정후가 최근 타격감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최근 5경기서 17타수 2안타다. 0.333서 0.321까지, 1푼2리를 까먹은 상태다. 타격왕 레이스에서도 살짝 뒤처졌다. 얀디 디아즈(0.336, 탬파베이 레이스), 오토 로페즈(0.333, 마이애미 말린스)와는 차이가 크다.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즈(0.326)는 물론이고 브랜든 마쉬(0.322,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도 역전을 허용했다. 그래도 6위 트로이 존스턴(0.312, 콜로라도 로키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아직 탑5를 유지한다. 어차피 결말이 지금 나오는 것도 아니고, 타격감이 안 좋을 때 체력관리를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단, 최다안타 레이스는 비상이 걸렸다. 최근 5경기서 2안타 추가에 그치면서 시즌 92안타로 재비어 에드워즈(마이애미 말린스)와 함께 공동 7위까지 밀려났다. 91안타의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시카고 컵스), 조쉬 정(텍사스 레인저스)이 맹추격 중이다. 90안타의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조단 워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있다.
부진이 좀 더 길어지면 탑10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 1~5위는 로페즈(111안타), 아라에즈(102안타), 디아즈(99안타), 마쉬(95안타), 요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 어니 클레멘트(토론토 블제이스, 이상 94안타).

결국 타격왕 레이스와 최다안타왕 레이스는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봐야 한다. 이정후가 올해 이런 경험을 해보는 것도 훗날 큰 자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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