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프랑스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프랑스 파리에서 '2027 여름 남성 컬렉션 쇼'를 열고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 복식 요소를 재해석하는 시도를 담았다. 의류 라인에서는 와이드 핏으로 변형한 턱시도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하운즈투스 패턴을 직조가 아닌 프린트 방식으로 처리해 질감을 다변화했다. 이에 더해 시퀸 장식으로 마감한 폴카 도트 문양, 1979 디올 오뜨 꾸뛰르 컬렉션의 트롱프뢰유(착시 효과) 스카프 모티브를 적용한 엠브로이더리 실크 셔츠 등이 포함됐다.

슈즈 및 액세서리 라인업에서는 19세기 자수 디테일을 적용한 스웨이드 레이스업 슈즈와 직조 텍스처 부츠를 비롯해 지그재그 패턴의 빈티지 블랭킷을 재활용한 백, 브랜드 시그니처인 까나쥬 패턴을 더한 데님 토트백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번 컬렉션 쇼의 음악은 프로듀서이자 DJ인 프레드 어게인(Fred again..)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프레드 어게인은 KTNA, 마베 프라티(Mabe Fratti), 제이미 티(Jamie T)의 곡에 크리스틴 앤 더 퀸즈(Christine and the Queens)의 오리지널 보컬을 결합한 전용 커스텀 믹스로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컬렉션 쇼 현장에는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인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하이브 막내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주훈·성현·건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믹 재거, 드류 스타키, 마이크 파이스트, 070 셰이크, 영 린, 마크 칼만 등 글로벌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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