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MLB 전체 타격 순위에서는 5위로 미끄러졌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가 비운 자리에는 최근 부상을 털고 복귀한 엘리어트 라모스가 들어갔다. 라모스는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29일까지 올 시즌 75경기에 출전했다. 286타수 92안타로 타율 0.322를 적어냈다. 5홈런 2루타 19개 3루타 3개를 마크했고, 31타점 41득점 13볼넷 29삼진을 기록했다. 출루율 0.354 장타율 0.462로 OPS 0.816을 찍고 있다. 5월 중순부터 말까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지만,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끌었다. MLB 타격왕 싸움을 벌이고 있다.
30일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타격 순위가 떨어졌다. 전날까지 MLB 타격 4위였으나 5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랜던 마시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마시는 3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5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23을 적어내며 타격 3위로 올라섰다.

◆ MLB 타격 순위
1위 얀디 로페스(탬파베이 레이스) 0.336
2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 0.331
3위 브랜던 마시(필라델피아 필리스) 0.323
4위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323
5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0.322
현재 MLB 타격 1위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얀디 로페스다. 로페스는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0.336를 마크했다. 계속 1위를 달리던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0.331)를 넘어섰다. 이어서 마시가 3위, 이정후의 팀 동료인 루이스 아레에스(0.323)가 4위, 이정후가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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