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NHN클라우드와 NHN두레이가 DB증권과 손잡고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이끈다. 업무 시스템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스마트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최근에는 글로벌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국내 최고 성적을 거두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 AI 협업 플랫폼 도입으로 업무 혁신 시동
3사는 지난 29일 DB증권 본사에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DB증권은 올 하반기부터 전사에 올인원 AI 협업 도구인 '두레이'를 적용해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메일과 메신저, 전자결재 등 필수 비즈니스 기능을 하나로 묶어 유연한 근무 환경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두레이 AI'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여러 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업의 보안 지침과 고유한 업무 성격에 맞춰 AI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철저한 보안 규제 대응…금융 SaaS 영토 확장
금융권의 엄격한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용 인프라 분리 서비스'가 전격 도입된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SaaS)의 높은 확장성을 유지하면서도 금융 보안 가이드라인을 완전하게 준수하는 맞춤형 환경을 제공한다.
두레이는 이미 공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금융권에서도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2024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2025년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 및 'SaaS 제공자 평가' 통과 등 필요한 검증을 모두 마쳤다. 복잡한 절차를 대폭 줄인 덕분에 현재 20여 개 금융기관을 고객사로 유치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3사는 향후 중장기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 글로벌 무대서 입증한 국내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한편, NHN클라우드는 공공과 금융을 겨냥한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인프라 부문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자사 AI 인프라 브랜드인 'NHN 팩토리엑스(FactoryX)'의 주요 GPU 클러스터가 최근 발표된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에서 국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을 통해 엔비디아 'B200' GPU를 대거 확보한 NHN클라우드는 'NIPA-CL1(세계 20위)'과 'NIPA-CL2(세계 40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국내 5대 슈퍼컴퓨터 중 2대를 움직이는 기업으로 올라섰다. 100% 수랭식 냉각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발휘한 결과로, 회사는 관련 구축 노하우를 담은 기술 백서를 발간해 국내 AI 생태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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