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폭로 "내게 '즐' 보낸 적 있다"

마이데일리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신지와 문원이 결혼 후 첫 여행을 떠난 경주에서 현실적인 신혼 일상을 공개한다.

30일 방송되는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당초 계획했던 몰디브 신혼여행이 무산된 뒤, 대신 경주를 찾은 신지·문원 부부의 첫 여행기가 그려진다.

평소 경주를 꼭 가보고 싶다는 신지의 바람을 기억하고 있던 문원은 직접 여행을 준비하며 아내를 위한 특별한 일정을 마련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신혼부부다운 현실적인 대화도 이어진다. 문자 메시지 스타일과 감정 표현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문원은 "'ㅇㅋ'라는 단 두 글자의 답장은 서운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신지는 "절대 그런 뜻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도 "당신도 나한테 '즐'이라고 보낸 적 있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첫 여행 코스는 놀이공원이다.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신지는 오래전부터 이곳의 대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히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반면 고소공포증이 있는 문원은 과거 롤러코스터를 타다 구토한 경험이 있다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는 신지를 위해 "남자는 도전하고 보는 것"이라며 탑승을 결심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어 두 사람은 연등축제를 찾아 함께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는다. 문원은 "사실 평소에 사람이 많은 곳을 두려워하는 편인데,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 걸 보며 큰 용기를 얻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

숙소에서도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는 이어진다. 문원은 자신의 무릎을 베고 누운 신지를 바라보며 "옆모습이 진짜 예쁘다", "볼 때마다 항상 색다르다"고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하루는 활발하고 애교가 넘쳤다가, 하루는 짜증을 냈다가… 사실 무서운 건 매일이지만, 또 어떤 날은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신지는 남편에게 "나 때문에 자기가 힘든 게 아닌지 걱정된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문원은 따뜻한 말로 아내를 다독이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다.

스튜디오에서 결혼식 영상을 다시 본 신지는 "나는 평생 주는 것만 익숙했던 사람인데, 남편 덕분에 기대는 법을 알게 됐다"며 문원을 향한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더한다.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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