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나가" 성난 팬심에도 묵묵부답, 한정수 "태도까지 최악" 일침[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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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홍명보./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일부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쏟아지는 욕설과 야유 속에서 홍명보 전 감독은 묵묵부답으로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앞서 지난 29일 멕시코 현지 훈련장에서 사퇴를 선언했던 홍 전 감독은 이날 조현우(울산), 김민재(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백승호(버밍엄시티), 김문환(대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즈베즈다) 등 선수단과 함께 입국했다. 공항 현장에서는 "홍명보 나가라" 등 축구팬들의 항의가 빗발쳤으나, 홍 전 감독은 아무런 반응 없이 무표정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역대급 '꿀조'에 편성됐음에도 불구하고, 홍 전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전술 운용 탓에 최약체인 남아공에 0-1로 패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홍 전 감독은 현지 사퇴 당시 "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지만 한국 축구를 향한 마음까지 내려놓은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 축구가 다시 응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홍 전 감독은 사퇴문을 읽은 후 취재진의 질문을 단 하나도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특히 양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회견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진정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정수 게시물./소셜미디어

이에 배우 한정수는 30일 SNS를 통해 "난 늘 얘기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과가 아니라 태도라고. 그는 결과뿐 아니라 태도까지도 최악이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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