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32강 탈락 굴욕”…SBS “축구협회 제보 받는다” 재조명[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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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탈락해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SBS '궁금한 이야기 Y' 측이 과거 올렸던 대한축구협회 관련 제보 요청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드컵 중계권 안 산 SBS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대한축구협회(KFA)에 종사하셨거나 현재 종사하고 계신 분, 혹은 축구협회 내부 사정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SBS '궁금한 이야기 Y'./소셜미디어

이 제보 요청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인 지난 3월 31일, '궁금한 이야기 Y' 공식 채널에 처음 게재된 바 있다. 당시는 월드컵을 앞두고 치러진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4, 오스트리아에 0-1로 잇따라 패하며 대표팀의 본선 경쟁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던 시기였다.

결국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골득실 -1)를 기록, 조 3위에 그치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처럼 32강 탈락의 후폭풍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결국 인사가 만사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능력보다 네 편 내 편을 더 중시해 무능한 사람을 지휘관으로 선발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사구별을 못하고 공익보다 사익을 앞세우는 엉터리 인사가 가능한 것은 인사권자에 대한 감시 견제 문책이 불가능하거나 어렵기 때문"이라며 "민간 영역의 민주적 지도력 구성과 객관적 감시견제 체제 확립은 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라고 짚었다.

이어 "농협 임원구성을 조합원 직선제로 바꾸는 것처럼 대한체육회나 축구협회 등 체육단체는 최협의의 대의원에 의한 소수 간접선거제가 아니라 관련 체육인 모두에 의한 직선제를 도입하도록 행정지도를 지시했는데 잘 이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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