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과달라하라(멕시코) 최병진 기자] 선수단도 조별리그 탈락에 좌절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게 됐다.
한국은 1승 2패로 A조를 3위로 마무리했다.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 역전승으로 시작했고 멕시코전(0-1 패배)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로 조별리그 통과가 가능했다. 하지만 충격적인 패배로 조 3위까지 추락했다.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위 그룹 중 8위 안에 들어야 했다. 하지만 홍명보호의 경우의 수는 하루하루 삭제되며 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이날 오전 콩고가 우즈베키스탄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조별리그가 끝난 가운데 최종 순위는 34위다.
한국 입장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콩고를 꺾거나 무승부가 필요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디개잠이 높아지기도 했으나 후반전에 콩고가 연이어 3골을 터트리면서 끝내 대표팀의 탈락이 결정됐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은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콩고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지켜봤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그룹을 지어서 경기를 봤고 일부 선수들은 식당에서 시청을 했다. 콩고가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을 넣는 순간에는 망연자실하는 모습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홍 감독은 현지 시각으로 28일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각 29일 오전 0시 30분)에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대표팀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기자회견을 잔행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8일부터 선발대가 먼저 출발하며 항공 좌석 확보 이슈로 그룹을 나누어 귀국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