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오랜 친구 심은진과 첫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유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이희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찐자매 크로스 은진이와 첫 여행 좋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숙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편안한 차림과 화장기 거의 없는 자연스러운 미모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숙소 바닥에 엎드리거나 테이블에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미소 짓는 모습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한 친구다운 훈훈함과 여유가 묻어났다.
1997년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해 1세대 걸그룹 전성기를 이끌었던 두 사람은 현재 유튜브 채널 ‘찐자매크로스’를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여행은 이희진이 심은진을 향해 전했던 진심 어린 고백과 맞물려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앞서 이희진은 해당 채널에서 역술가로부터 "남편 복과 결혼운이 없다. 젊었을 때 못된 남자를 만났을 확률이 높다"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제작진이 '힘들게 하는 남자를 만나봤냐?'고 묻자, 이희진은 "다 힘들었다. 바람은 기본이고 여자 두세 명도 만나고, 돈도 갖다 쓰고 그런 남자는 다 만나 봤다. 세상에 나쁜 남자는 다 만나 봤다"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상처 속에서 힘이 되어준 존재가 바로 심은진이었다. 이희진은 유튜브를 통해 “은진이가 나를 살려준 사람”이라며 깊은 고마움을 고백했다.
그는 “정말 죽을 만큼 힘들고 무너져 있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그때 은진이가 매일 전화해 내 상태를 확인해 줬다. 형식적인 안부가 아니라 끝까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버텨준 사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심은진 역시 “희진이는 속마음을 다 말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오래 함께하다 보니 힘든 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답하며 두터운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희진이 오랜 시간 연애를 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과거사는 방송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녹화장에서 이희진은 "나쁜 남자를 좋아했다. 그동안 남자를 만나는 게 무서웠다"고 밝히며, "마지막 연애가 30대 초반이었다"고 고백한다.
특히 과거 교제했던 남자친구에게 바람과 도둑질은 물론 감금까지 당했던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이희진은 지난해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방송과 유튜브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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