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8-0으로 이긴다” 조롱에도…김대범 “명보형 덕에 안 긁혀”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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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범./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김대범이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서글픈 현실을 전했다.

그는 26일 개인 계정에 “명보형 덕분에 이제 다른 나라가 축구 도발해도 긁히지 않음”이라는 글과 함께 일본 네티즌의 X 계정 글을 소개했다.

이 네티즌은 “한국 너무 약해서 대체 어떻게 일본한테 이기려고 그러냐. 지금 붙으면 8-0 정도 되겠네”라고 했다.

김대범 게시물./소셜미디어

과거라면 분노했을 도발이지만, 한국 축구팬들의 반응은 자학에 가까웠다. 팬들은 “전반전에만 6골 먹힐 듯”, “차라리 일본이 33-0으로 이겨서 한국 축구계를 초토화하고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으면 좋겠다”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김대범은 이러한 팬들의 씁쓸한 댓글을 소개하며, 침울한 표정으로 소주를 마시는 자신의 근황을 전해 축구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 속에서 한국의 운명은 27일과 28일 열리는 G~L조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갈릴 예정이다.

그러나 27일 세네갈이 이집트를 5-0으로 완파하면서 32강 진출 가능성은 더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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