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 통한 ‘쿠키런’ 카드게임, 글로벌 유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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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으로 글로벌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사진은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 튜토리얼 장면. /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으로 글로벌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사진은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 튜토리얼 장면. / 데브시스터즈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으로 글로벌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아시아와 북미에서 시장을 형성한 가운데 글로벌 카드 거래 플랫폼도 갖춰 생태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하반기는 주요 TCG 시장인 유럽에 진출하며 새로운 시장도 개척한다.

◇ 데브시스터즈 “TCG플레이어 론칭, 콜렉터블 시장서 인정받은 것”

데브시스터즈는 오프라인 보드게임 플레이 기반을 구축한 데 이어 싱글 카드 거래 시장도 잡았다. 데브시스터즈는 카드에 가치가 생겨나고 소유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더 많은 카드 유통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24일 이베이의 카드 거래 플랫폼 ‘TCG플레이어’에 론칭됐다. 해당 플랫폼은 세계 최대 규모이며 유희왕, 포켓몬스터, 원피스, 디지몬 등의 소수 유명 IP의 카드들이 거래되고 있다.

TCG에서 사용되는 카드는 희소성에 따라 이용자 간 고가에 거래되기도 한다. 카드 게임 생태계 규모를 키우는 데는 카드 거래 시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TCG플레이어 론칭에 대해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콜렉터블 시장에서 쿠키런 카드의 가치와 신뢰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카드숍과 개인은 TCG플레이어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유통 계약된 카드는 누적 5,000만장이다. 카드 유통 계약에 따른 거래 대금은 데브시스터즈의 매출로 인식된다.

◇ 글로벌 1,000여 곳 매장 확보… 하반기 유럽 진출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24일 이베이의 카드 거래 플랫폼 ‘TCG플레이어’에 론칭됐다.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24일 이베이의 카드 거래 플랫폼 ‘TCG플레이어’에 론칭됐다. /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23년 ‘쿠키런 카드 게임’을 한국에 처음 출시하고 2024년 대만 등 아시아, 지난해는 북미로 시장을 확장했다. ‘쿠키런’ IP는 캐릭터 사업에서 강점이 있어 온라인 게임 이외에 실물 카드 게임을 통한 IP 가치 제고도 가능했다.

이렇게 각지에 진출한 덕분에 글로벌 1,000여개 카드게임 매장에서 ‘쿠키런 카드 게임’이 유통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역 확장은 계속된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주요 게임 시장인 유럽에 ‘쿠키런 카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럽에도 아시아와 북미처럼 오프라인 ‘쿠키런 카드 게임’ 유통망이 들어선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온라인 게임으로도 개발되는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연내 ‘로블록스 쿠키런 카드 게임’을 출시해 플랫폼 및 장르 다변화를 꾀한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2명이 일대일로 즐기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 게임에서 ‘쿠키런’ IP의 다양한 캐릭터들로 꾸며진 카드 60장으로 덱을 만들어 상대와 겨루게 된다. 게임 룰은 기존 온라인 게임 ‘쿠키런’의 달리기가 연상된다. 각 카드가 공격으로 쓰러지면 다른 카드를 내며 이어달리기를 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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