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남아공 '새 역사' 희생양 됐다! 월드컵 역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韓 꺾고 이변 연출, 꾸준히 발전했다" [한국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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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이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과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참가 역사상 최초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남아공은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남아공은 후반 18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역습 전개 과정에서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체팡 모레미의 크로스를 타펠로 마세코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후 리드를 지켜낸 남아공의 승리로 경기가 마감됐다. 동시간대 치러진 경기에서 멕시코가 체코를 3-0으로 꺾으면서, 남아공은 A조 2위 자리를 확보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아공은 32강전에서 캐나다를 상대하게 된다.

남아공은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결과는 남아공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 기록이다. 남아공은 통산 네 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나섰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2무 1패로 탈락했고, 2002 한일 월드컵과 자국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각각 1승 1무 1패를 거두고도 조별리그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에서 네 차례 도전 만에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FIFA는 "몬테레이에서 한국이 경기 주도권을 쥐고 있었지만, 마세코의 환상적인 골로 남아공 대표팀은 승리를 거두며 역사적인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남아공은 25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글로벌 매체 '폭스스포츠'는 "남아공이 한국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남아공의 32강 진출을 높게 평가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휴고 브루스 감독의 지휘 아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남은 경기에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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