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이패드로 IPTV 본다… 시청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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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의 아이패드 기반 IPTV 서비스 ‘U+tv 프리 for iPa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25일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의 아이패드 기반 IPTV 서비스 ‘U+tv 프리 for iPa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패드에서 IPTV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청 경험 차별화에 나섰다.

25일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의 아이패드 기반 IPTV 서비스 ‘U+tv 프리 for iPa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IPTV 서비스는 결합 상품으로 LG유플러스를 통해 개통한 애플 아이패드 A16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집 안의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을 연결해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TV 추가 설치를 고민하는 소비자를 공략했다. 여러 기기로 TV를 시청하는 것은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가족 간 서로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이번 출시로 소비자의 기기 선택지가 늘어났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기반 IPTV를 서비스했는데 이번에 iOS 기기로 확대했다. U+tv 프리는 지난 2018년 안드로이드 태블릿 기반으로 먼저 시작됐다.

모바일 기기는 다양한 사용 경험으로도 확장된다. 큰 화면의 TV와 동일한 콘텐츠를 보는 게 가능하지만 책상에 두고 업무와 학습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모바일 기반 IPTV는 현재 이동통신 단말기로도 서비스되는 중이다.

아이패드 기반 서비스는 IPTV 성장세를 굳히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올해 1분기 통신3사(SKT, KT, LGU+) 가운데 전년 및 전분기 대비 모두 가입자가 증가한 건 LG유플러스 한 곳이다. LG유플러스는 1분기 IPTV 가입이 누적 576만7,000회선으로 전년 대비 2.8%,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최근 유료 방송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밀려나는 상황에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1일 KBS, MBC, SBS, JTBC 등 4사의 유료 VOD를 시청하는 U+tv 방송패스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여러 OTT 플랫폼에 분산된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해 OTT 수요를 가져온다는 전략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IPTV에 AI에이전트 익시를 도입해 사용자가 집에서 AI(인공지능)와 대화하며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인 맞춤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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