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요 식품업계가 지역 농가와 협력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지역 특산물 기반 특화 메뉴로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남 및 완도군과 손잡고 전복을 활용한 로코노미 신메뉴를 자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선보인다.
이번 협력은 '전남 수산물 로코노미 외식 상품 개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특화 메뉴 개발과 신메뉴 홍보를, 전남과 완도군은 안정적인 전복 수급을 담당한다.
앞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녕 양파, 임실 치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는 전북 고창군과 '고창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첫 품목은 선운산 멜론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창군은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 관리를, 이랜드이츠는 고창군이 제공한 농산물을 활용해 애슐리퀸즈 메뉴 개발을 맡는다.
이랜드이츠는 선운산 멜론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고창산 농산물을 애슐리퀸즈 메뉴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차별화도 이어졌다. 신세계푸드는 전남 보성군의 특산물인 말차를 활용한 디저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우리산지 캠페인'을 통해 남해 마늘, 무안 양파, 평창 감자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보성 말차를 결합한 이번 신제품도 '우리산지 캠페인'을 통해 개발했다.
보성 말차를 활용한 '떠먹는 보성 말차초코케이크'와 '보성 말차초코 크루아상'은 모두 이마트 베이커리에서 판매된다.
업계는 지역 농가 협력이 이어지는 배경을 안정적인 재료 수급과 상품 차별화로 분석했다. 기후변화와 국제정세로 인해 원재료 가격 변동이 커짐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진 것이다. 아울러 지역 농가와 공급 계약을 맺어 품질과 물량을 일정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정판' 제품은 소비자에게 지역과 상생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소비한다는 경험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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