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장군 멍군이다. 메이저리그(MLB) 전체 타율 1위 경쟁 레이스가 흥미롭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멀티 히트로 응수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치며 타율 1위에 올라있는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와 격차를 6리로 다시 좁혔다.
로페스는 또 달아났다. 그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40(315타수 107안타)로 올라갔다. 샌프란시코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이 마이애미-텍사스전보다 늦게 시작되기 때문에 로페스는 이정후(타율 0.331)와 격차를 9리까지 다시 벌렸다.
로페스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4회말 돌아온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는 그리핀 코나인이 적시타를 친 사이 홈으로 들어와 이날 자신의 첫 득점도 올렸다.
5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로페스는 이번에는 2루수 앞 땅볼을 쳤는데 병살타로 연결되는 바람에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소속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기어코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로페스는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나와 텍사스 세 번째 투수 콜 윈이 던진 3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시즌 6호)를 쏘아올렸다.
로페스의 쐐기포를 앞세운 마이애미는 텍사스에 4-2로 이겼고 전날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신바람을 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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