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고우석, 2이닝 퍼펙트 14구→트리플A 시즌 첫 세이브 수확! 옵트아웃 운명의 7일→진짜 콜업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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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WBC에서의 고우석./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마이너리그에서 세이브를 수확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의 고우석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 위치한 폴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우스터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팀이 4-1로 승리하며 고우석은 트리플A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팀이 4-1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비니 카파라를 커브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앨랜 카스트로와 크리스티안 캠벨에게 빠른 볼로 윽박질러 각각 유격수 땅볼, 포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첫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공 9개로 끝냈다.

9회에도 등판한 고우석은 기세를 이어갔다. 나단 힉키를 93.4마일 빠른 볼로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정쭝저는 초구 94.1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인 브레인든 워드 역시 93.5마일 빠른 볼로 좌익수 플라이로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호투로 고우석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3.32에서 3.04로 내려갔다.

5월초 더블A에서 트리플A로 복귀한 고우석은 이날 경기까지 17경기 23⅔이닝 2승 1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4를 마크하고 있다.

그리고 6월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첫 4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 이어갔다. 오프너 개념인 선발 등판도 나섰다. 6월 평균자책점은 1.93이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의 콜업은 요원하다. 고우석은 7월 1일 옵트아웃(잔여계약을 포기하고 FA 자격을 획득) 조항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일주일 남았다. 과연 디트로이트가 고우석을 불러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2026 WBC에서의 고우석./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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