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선 5기 세종시정이 오는 7월1일 공식 출범한다.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과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당선인이 같은 날 나란히 취임하면서 세종시는 행정과 교육 분야 모두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조상호 제5대 세종시장 취임식은 7월1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시의원, 인수위원회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국민의례와 취임선서,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세종리틀싱어즈 어린이합창단이 애국가 제창을 맡는다.
조 당선인은 취임식에 앞서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시장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간부 공무원 신고를 받은 뒤 제1호 지시사항을 결재하는 등 취임 첫날부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시는 원활한 취임 준비를 위해 별도 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다. 준비단은 취임식 총괄과 행사 운영, 홍보 지원 등 5개 분야로 나눠 행사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민선 4기를 마무리하는 최민호 시장의 퇴임식은 하루 전인 6월30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퇴임식에서는 재임기념패 전달과 이임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 시장 역시 충령탑 참배와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절차를 거친 뒤 경제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에게 퇴임 기념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세종시의회도 같은 시기 후반기 원구성 작업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진행한다. 1일에는 의장단을, 2일에는 상임위원장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6·3 지방선거 결과 세종시의회 전체 21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8석, 국민의힘이 3석을 차지하면서 후반기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새 출발이 이뤄진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취임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강 교육감 취임으로 세종교육 역시 새로운 정책 방향과 교육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청 인근 주민들은 "새 시장과 새 교육감이 함께 출범하는 만큼 행정과 교육 분야의 협력이 강화되고 지역 현안 해결에도 속도가 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취임 행사는 의전 중심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개시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이 동시에 새 임기를 시작하는 만큼 주요 현안 해결과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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