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로페즈 치열한 경쟁, NL 타격왕 경쟁 흥미 더한다” 美도 1리차 대접전에 관심…ML 역사 바꾼다

마이데일리
이정후가 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와 로페즈의 치열한 경쟁이 내셔널리그 타격왕 경쟁에 흥미를 더한다.”

1998년생 동갑내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의 내셔널리그 타격왕 레이스가 점입가경이다. 마침 두 사람은 2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3연전 맞대결을 진행하고 있다.

홈으로 뛰는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20~21일 경기서 잇따라 2안타를 터트리며 시즌타율을 0.331까지 올렸다. 13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다시 3할3푼대를 회복했다. 반면 로페즈는 20~21경기서 1안타씩 보태며 타율이 0.332까지 떨어졌다.

이제 두 사람의 타격은 단 1리 차다. 21일 3연전 마지막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두 사람은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1~2위다. 이정후는 2001년과 2004년 스즈키 이치로(당시 시애틀 매리너스) 이후 22년만에 아시아 출신 타격왕에 도전한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21일 “두 선수는 1리라는 근소한 차이다.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이후 메이저리그에 놀라울 정도로 잘 적응하고 있다. 그의 플레이트 규율과 타구를 필드 곳곳으로 보내는 능력은 팀원들과 코치들의 찬사를 받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이정후와 로페즈의 치열한 경쟁은 내셔널리그 타격왕 레이스에 흥미를 더한다. 정규시즌이 몇 달 남지 않은 지금, 두 선수 모두 높은 타율을 유지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한다”라고 했다.

또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샌프란시스코는 부상과 경기력 불일치를 겪었지만, 이정후는 경쟁력을 유지한다. 이정후의 공헌은 팀이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라인업을 작성할 수 있게 했다. 이정후의 성공은 메이저리그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해외 선수들의 트렌드를 반영한다. 아시아 선수들이 리그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라고 했다.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끝으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이정후의 성공은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젊은 운동선수들이 메이저리그 꿈을 추구하도록 영감을 준다. 시즌이 중반에 접어들면 이승엽과 로페즈 모두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된다. 높은 타율을 유지하려면 긴 시즌 내내 지속적인 집중력과 상대 전략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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