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와일드 씽' 최성곤 밈(meme)이 오프라인까지 진출했다.
21일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는 긴 생머리 가발과 흰 셔츠 차림의 이른바 '최성곤 군단'이 등장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러 홍보 문구와 함께 20명의 최성곤이 모나미룩(화이트 셔츠, 블랙 팬츠) 행진에 나섰는데, 이들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고 보니 이는 한 생활금융 플랫폼이 준비한 프로모션 이벤트였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일드 씽' 최성곤 캐릭터를 활용해 오는 30일 진행되는 라이브를 홍보한 것이다.
플랫폼 공식 SNS에는 노란 장미꽃 사이에서 하트를 그리는 최성곤의 포스터와 함께 '곤듀들, 내 라이브 봐줄 거지?'라는 문구가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성곤의 첫 단독 라이브 콘셉트 콘텐츠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와일드 씽'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01만 3,519명을 기록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가 출연했다.
작품 속 등장하는 노래 '러브 이즈(Love is)'의 뮤직비디오는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적 조회수 420만 회(21일 기준)를 넘어섰다. 최성곤의 '니가 좋아'는 챌린지로 유행 중이다.
제작비 80억 원을 투입한 '와일드 씽'의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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